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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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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1021.금 식기도
원주기독병원에 갔다가 이진웅 선생을 만나게 되었다. 인턴과정을 밟느라 무척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마침 점심시간, 식사를 같이 하자는 말에 그가 어물어물 거렸다. 알고보니 그는 금식중이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놓고서 일주일 간을 금식하고 있었다.
정신없이 바쁘고 피곤한 병원생활, 그런 중에서 일주일간을 금식하다니, 그래도 그는 밝고 건강하게 웃고 있었다.
브라이드 성서연구, 고 윤성범 학장님의 따님인 윤남옥 목사님께서 만드신 성서연구교재를 배우는 세미나가 원주에서 있었다. 대개가 외국에서 만들어진 교재들인데 우리나라 사람이 교재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반가운 마음으로 참석을 했다.
열댓명 목회자들이 참석을 했는데 유일하게 평신도가 한사람 있었다. 김정삼 변호사, 그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열심으로 참석을 했고 인상적일 만큼 진지하게 성경을 배웠다.
나중 김정권 목사님께 얘기를 들으니 김변호사는 세미나가 열리는 3일 동안을 금식을 하며 참석을 했다는 것이었다,
그 절절한 마음, 간절한 기다림.
오히려 무딘 목회자들을 부끄럽게 하는
(얘기마을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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