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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904. 물방아
물방아가 있는 윗작실 꼭대기를 규민이와 함께 올랐다. 힘들어하며 넘어지기도 하는 규민이를 데리고 물방아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무슨 용도인지 모르면서 탕탕 깡통을 울려대는 물방아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규민이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녀석이 다 자랐을 때 쯤이면 더 이상 남아 있지도 않을 물방아.
그러나 지금의 사진이 물방아의 기억을 되살려 줄 수 있을는지.
외딴 골짝, 한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신비한 보물을 사진을 통해서라도 기억할 수 있을는지.
(얘기마을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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