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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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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349. 그날은 언제인지
“축제의 모임
환희와 찬미소리 드높던 그 행렬.
무리들 앞장서서 성전으로 들어가던 일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미어집니다.”(시42:4)
말씀을 읽다 가슴이 미어지는 건, 시인의 마음 충분히 헤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떠나간 이들 모두 돌아와 함께 예배할 그날은 언제일지. 이 작은 땅에서 그려보는 그 날이 옛 일 그리는 옛 시인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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