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한희철218. 내가 보이질 않았다.
“마음이 몸을 용서하지 않는다.”
티내지 말자 하면서도 입술이 형편없이 터졌다.
가슴은 스스로도 눈치 채지 못하도록 서서히 가라앉았고, 덩그마한 바위가 그 위에 얹혀 있는 것도 같았다.
거센 해일을 견디는 방파제 같기도 했고, 잠자리에 누워선 철컥 철컥 벽시계 소리가 가슴 밟는 소리로 들렸다.
어렵게 시간은 갔고, 옥죄이는 초라함에도 내가 보이질 않았다.(1990)
첫 페이지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