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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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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1054. 졸업식
단강국민학교 49회 졸업식, 9명이 졸업하는 졸업식이 작은 한칸 교실에서 있었다. 더없이 조촐한 행사, 한때는 전교생이 350명도 넘었던 학교가 49년이라는 연륜이 쌓이는 동안 40명 줄어들고 말았다.
눈에 띄는 기울어짐, 뒷자리에 앉아 졸업식을 지켜보는 마음이 퍽이나 쓸쓸하다. 졸업장 및 상장 수여 시간의 맨 끝 순서, 매해 그렇듯 무슨 선언문 읽듯 장학증서를 읽었다.
“오늘의 농촌이 어려워갈수록 이 땅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은 귀합니다. 우리의 내일이, 우리 고향의 다음 모습이 바로 저들의 꿈에 의 달라질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훌륭하고 아름다운 꿈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는 우리의 정을 모아 위 어린이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합니다.” (얘기마을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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