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 1502. 이 땅의 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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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 이 땅의 주인들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4418 추천 수 0 2002.01.02 2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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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1502. 이 땅의 주인들

올해 단강초등학교에 새로 입학한 아이는 5명, 모두 5명이다. 화랑이, 재성이, 영현이, 보혜, 아름이가 그들이다. 작실, 섬뜰, 끝정자. 솔뫼, 조귀농 마을을 모두 합해 5명 뿐이다.

그 다섯명 모두가 ‘햇살 놀이방’ 졸업생들, ‘햇살 놀이방’을 같이 다닌 친구들이 초등학교에도 같이 다니게 되었다.

‘너희들이야말로 고향 친구들, 단강을 사랑하고 지켜야 할 이 땅의 주인들이다.’

그들을 볼 때마다 대견함이 크고, 때마다 기도하는 마음이 된다.

(얘기마을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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