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낙화
가야할 때가
언제인 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앞부분)
-------
제가 늘 갖고 다니는 수첩에 적어 놓았던 시인데 얼마 전 엠비시 텔레비젼인가 아침연속극 <만남>에서 이 시가 흘러 나왔습니다. 제가 수첩에 적어 놓았을 때도 좋았는데, 연속극에서 보살로 불리는 불심 깊은 할머니가 암이라는 걸 알고, 구차하게 살려고 몸부림치지 않고 담담히 삶을 정리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지난주던가요 '뒷모습'얘기를 했는데 여기서 뒷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꽃이 때 되어 피고, 때되어 떨어지듯이, 우리네 삶도 그렇게 흐를 수 있으면 아름답겠다 싶습니다. 홍)
가야할 때가
언제인 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 앞부분)
-------
제가 늘 갖고 다니는 수첩에 적어 놓았던 시인데 얼마 전 엠비시 텔레비젼인가 아침연속극 <만남>에서 이 시가 흘러 나왔습니다. 제가 수첩에 적어 놓았을 때도 좋았는데, 연속극에서 보살로 불리는 불심 깊은 할머니가 암이라는 걸 알고, 구차하게 살려고 몸부림치지 않고 담담히 삶을 정리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지난주던가요 '뒷모습'얘기를 했는데 여기서 뒷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꽃이 때 되어 피고, 때되어 떨어지듯이, 우리네 삶도 그렇게 흐를 수 있으면 아름답겠다 싶습니다. 홍)
첫 페이지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