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 958. 쌀과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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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쌀과 물고기

한희철 한희철............... 조회 수 4369 추천 수 0 2002.01.02 21:19:12

.........

□한희철958. 쌀과 물고기

조심스런 마음으로 쌀을 좀 사다.
거기서 싹들이 날까, 싹이나 열매들이 맺힐까 의구심이 들다가도 흙은 할 수 있을거라는 알수없는 신뢰도 든다.
돌아오는 길. 밭 아래 흐르는 작은 개물물에서 고기 몇마리를 잡았다. 통가리라고 병철씨가 고기 이름을 가르쳐준다.
잡아온 고기를 어항속에 넣었더니 잘 돌아다닌다.
그 작은 개울에도 고기가 다 살다니.
(얘기마을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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