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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342.나중된 믿음
수요 저녁예배 후, 캄캄한 작실까지 올라가야 하는 할머니가 안쓰럽습니다. 작실 분이 아무도 안 와 혼자 가시게 된 것입니다.
“어떡하죠?” 하자
“괜찮아유. 성경책 꼭 끌어안구 가면 맘이 환한 게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어유.”
나중 된 믿음이 먼저 된 무딘 믿음을 꾸짖습니다.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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