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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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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890. 한 사람
한동안 한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병문안을 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얘기가 그 한사람에게로 갔습니다.
날이 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젊어서 어이없이 세상을 뜬, 죽은 남편의 환갑을 맞은 한사람의 삶을 날을 이유 삼아 모두가 같이 돌이킵니다.
남 얘기라고 얘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젊어서 혼자가 되어 어린 자식들을 키워야 했던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이 어찌 남이리고 쉬울 수가 있겠습니까.
눈물과 고통은 연민으로 받고 때때로의 허물은 있을 수있는 일로 받아 줍니다. 한사람의 아픈 삶이 오가는 얘기속에 아련히 각인되어 옵니다.
작실 할머니가 그랬습니다.
“정말이지 그 여잔, 버릴게 똥 밖엔 읍는 사람이여.” (얘기마을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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