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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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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809. 김정옥 집사
김정옥 집사님이 병원에 입원을 했다.
병원이 꽉찼다고 며칠을 기다려 겨우 입원을 했다. 늘 얼굴이 부어있던 집사님. 그러면서도 벅차도록 논밭을 붙이더니 마침내 병원에 입원을 하고 말았다.
진찰 받으려 갔다가 의사한테 혼나고 붙잡하고 말았다. 병원에나 입원을 해야 놓을 수 있는 일
그나마 병원 병상에 누워서도 못다간 밭 걱정뿐이지만.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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