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243 고구마
고구마를 먹는데요
하던 버릇대로
껍질을 까서 먹는데요
거의 다 먹었을 때
접시에 벗겨놓은 껍질이
뭐라고 하는거예요.
고구마는 사람을 나누지 않는데
나눠서, 이 사람은 좋아하고
저 사람은 싫어하고
그러지를 않는데,
왜 사람은 고구마를 나눠서
이 고구마는 버리고
저 고구마는 먹느냐고.
고구마 껍질도
고구마라고
왜 그러는 거냐고.
나는 그만 할말이 없어서
벗겨놓은 껍질을 얼른 입에 넣었지요.
그러고는, 미안하다고
버릇이 그렇게 들어서 그랬다고
다음에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고구마 껍질도
알았으면 됐다고
너무 미안 할 것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주 (목사)
고구마를 먹는데요
하던 버릇대로
껍질을 까서 먹는데요
거의 다 먹었을 때
접시에 벗겨놓은 껍질이
뭐라고 하는거예요.
고구마는 사람을 나누지 않는데
나눠서, 이 사람은 좋아하고
저 사람은 싫어하고
그러지를 않는데,
왜 사람은 고구마를 나눠서
이 고구마는 버리고
저 고구마는 먹느냐고.
고구마 껍질도
고구마라고
왜 그러는 거냐고.
나는 그만 할말이 없어서
벗겨놓은 껍질을 얼른 입에 넣었지요.
그러고는, 미안하다고
버릇이 그렇게 들어서 그랬다고
다음에는 그러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고구마 껍질도
알았으면 됐다고
너무 미안 할 것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