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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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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8. 한 아이
내 안에 한 아이가 있어요
구석진 곳 쪼그리고 있는
어둠 속 먼 길을 가는
비에 젖어 추위에 떠는
끊어진 연을 좇아 들판을 달리는
도무지 어른이 될 줄 모르는
아이를 사랑하신 주님
내 안에 울고 있는 한 아이를 기억해 주세요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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