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나의 부주의로
두 개가 같이 떨어져
하나는 깨어지고
하나는 멀쩡했다.
깨어진 조각을 주워다가
뒤란 솔밭에 버렸는데
멀쩡한 뚜껑은 아니 보이고
깨어진 뚜껑만 눈에 선하다.
어째서 내 눈은
없는 것만 보려 하고
어째서 내 맘은
깨진 것만 담고 있나?
다시 또 부주의로
무얼 더 깨려고? ⓒ이현주 (목사)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나의 부주의로
두 개가 같이 떨어져
하나는 깨어지고
하나는 멀쩡했다.
깨어진 조각을 주워다가
뒤란 솔밭에 버렸는데
멀쩡한 뚜껑은 아니 보이고
깨어진 뚜껑만 눈에 선하다.
어째서 내 눈은
없는 것만 보려 하고
어째서 내 맘은
깨진 것만 담고 있나?
다시 또 부주의로
무얼 더 깨려고?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