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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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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니, 새다!
금방 저 소나무 가지 위로
날아간 것이 무엇일까?
처음에는 잠자리가 날아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한겨울에
잠자리가 어찌 날겠는가?
그렇다면 무엇일까?
금방 저 소나무 가지 위로
날아간 것이 무엇일가?
궁금히 여기고 있는데
잘 보라는 듯이 또 날아오고 있다.
자세히 보니, 새다!
저렇게 작은 새도 있구나.
잠자리처럼 나는 새도 있구나!
지금이 한겨울만 아니었다면
나는 잠자리가 날아갔다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말했을 것이다.
잠자리가 소나무 위로 날아갔다고
그렇게 떠들어댔을 것이다.
아아, 나는 길지도 않은 인생 살면서
얼마나 모르는 것을 안다고
뻔뻔스레 우기며 살아왔을까!
우기고 또 우기며 살아왔을까! ⓒ이현주 (목사)
금방 저 소나무 가지 위로
날아간 것이 무엇일까?
처음에는 잠자리가 날아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 한겨울에
잠자리가 어찌 날겠는가?
그렇다면 무엇일까?
금방 저 소나무 가지 위로
날아간 것이 무엇일가?
궁금히 여기고 있는데
잘 보라는 듯이 또 날아오고 있다.
자세히 보니, 새다!
저렇게 작은 새도 있구나.
잠자리처럼 나는 새도 있구나!
지금이 한겨울만 아니었다면
나는 잠자리가 날아갔다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그렇다고
사람들에게 말했을 것이다.
잠자리가 소나무 위로 날아갔다고
그렇게 떠들어댔을 것이다.
아아, 나는 길지도 않은 인생 살면서
얼마나 모르는 것을 안다고
뻔뻔스레 우기며 살아왔을까!
우기고 또 우기며 살아왔을까!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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