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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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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239 - <십자가를경험하라> 중에서
동전을 거절한 거지
한때 교회에 기거하면서 교회를 섬기며 예배당도 돌아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말씀으로 봉사도 하고 사찰처럼 교회를 지키고 청소하는 일도 해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매우 곤궁한 형편에서 살아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원래 교회 같은 곳에는 청하지 않는 손님들이 자주 찾아와서 손을 내밀곤 합니다. 그 중 한 부류가 동냥을 하러 다니는 거지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거지가 와서 처량한 목소리로 좀 보태 달라고 하기에 삼백원을 주었습니다. 사실 그때 저의 형편으로는 분명히 큰 돈이었습니다. 정성껏 주었다고 생각하며 내밀었더니 거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내가 거지지만 이까짓 삼백원을 줍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지의 표정에는 노한 기색이 역력하였습니다. 황당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믿기를 거절하던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십자가를 거절하였을 때에 그것은 작은 선물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호의와 사랑을 거절한 것입니다. 나아가서 그리스도 자신을 거절한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동전을 거절한 거지
한때 교회에 기거하면서 교회를 섬기며 예배당도 돌아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말씀으로 봉사도 하고 사찰처럼 교회를 지키고 청소하는 일도 해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매우 곤궁한 형편에서 살아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원래 교회 같은 곳에는 청하지 않는 손님들이 자주 찾아와서 손을 내밀곤 합니다. 그 중 한 부류가 동냥을 하러 다니는 거지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거지가 와서 처량한 목소리로 좀 보태 달라고 하기에 삼백원을 주었습니다. 사실 그때 저의 형편으로는 분명히 큰 돈이었습니다. 정성껏 주었다고 생각하며 내밀었더니 거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내가 거지지만 이까짓 삼백원을 줍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지의 표정에는 노한 기색이 역력하였습니다. 황당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믿기를 거절하던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십자가를 거절하였을 때에 그것은 작은 선물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호의와 사랑을 거절한 것입니다. 나아가서 그리스도 자신을 거절한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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