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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이아무개 목사의 로마서 읽기> 중에서
살아 있으나 죽은 사람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시체는 어떤 일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멀쩡한 몸으로 돌아다니지만 과연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운 사람이 없지 않다. 바로 이웃에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를 아침저녁으로 보면서도 기름진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을 쓰레기통에 태연스레 버린다면, 그는 이웃의 고통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이니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현주 (목사)
살아 있으나 죽은 사람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시체는 어떤 일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멀쩡한 몸으로 돌아다니지만 과연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운 사람이 없지 않다. 바로 이웃에 굶어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를 아침저녁으로 보면서도 기름진 음식을 배불리 먹고 남은 것을 쓰레기통에 태연스레 버린다면, 그는 이웃의 고통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이니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하기 어렵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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