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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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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노자이야기> 중에서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원
인간 세상은 언제나 시끄러운데요, 가끔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그렇게 고요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저 별에서 지구를 보면 지구 역시 침묵의 별로 보이겠지요. 지구가 참 시끄럽긴 하지만 그 고요함을 무엇으로 어지럽힐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거죽은 시끄럽지만 땅 속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엄청난 고요함이 아니겠습니까?
사리사욕에서 나오는 행위는 제 아무리 그럴듯한 탈을 써도 시끄럽고 경망스러울 수밖에 없지. 그런데 아주 작은 소리가 엄청난 무게를 지닐수도 있거든. 예를 들면 비가 오기 직전에 청개구리 한 마리가 운단 말이야. 그 울음소리로 이제 곧 비가 올 것임을 세상에 알리는 거라. 소리가 있다면 그런 소리가 진짜 소리지. 억지로 만들어서 조작을 하면 말이지, 무슨 음악이 이렇고 저렇고 떠들어대지만 피곤하고 시끄럽기만 하거든, 천지 자연의 질서를 벗어난 소리는 아무리 크게 웅장하게 마이크로 조작을 해도 시끄러울 뿐인거라. ⓒ이현주 (목사)
무거움은 가벼움의 근원
인간 세상은 언제나 시끄러운데요, 가끔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그렇게 고요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저 별에서 지구를 보면 지구 역시 침묵의 별로 보이겠지요. 지구가 참 시끄럽긴 하지만 그 고요함을 무엇으로 어지럽힐 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거죽은 시끄럽지만 땅 속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엄청난 고요함이 아니겠습니까?
사리사욕에서 나오는 행위는 제 아무리 그럴듯한 탈을 써도 시끄럽고 경망스러울 수밖에 없지. 그런데 아주 작은 소리가 엄청난 무게를 지닐수도 있거든. 예를 들면 비가 오기 직전에 청개구리 한 마리가 운단 말이야. 그 울음소리로 이제 곧 비가 올 것임을 세상에 알리는 거라. 소리가 있다면 그런 소리가 진짜 소리지. 억지로 만들어서 조작을 하면 말이지, 무슨 음악이 이렇고 저렇고 떠들어대지만 피곤하고 시끄럽기만 하거든, 천지 자연의 질서를 벗어난 소리는 아무리 크게 웅장하게 마이크로 조작을 해도 시끄러울 뿐인거라.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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