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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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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노자이야기> 중에서
군사를 일으켰던 곳에는 가시덤불이 자라고
벌써 재작년이지요? 미국이 걸프전쟁에서 이긴 뒤, 온통 카퍼레이드에 야단법석으로 축제 분위기였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선 전쟁 자체가 비극이었구요. 후세인이 잘했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어쨌든 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가슴 아픈 일인데, 사실 미국과 이라크는 서 전쟁을 할 상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무기로 보나 경제력으로 보나 대학생이 소학생하고 한판 붙어서 한 먹에 때려눕힌 셈인데요. 그런데 온 국민이 일어나서 저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 그런 걸 보면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역사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참 건강하지 못한 나라구나, 저러다가 정말이지 얼마 못 가겠구나, 그런 생각과 함께 미국의 내일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이 생기더군요. ⓒ이현주 (목사)
군사를 일으켰던 곳에는 가시덤불이 자라고
벌써 재작년이지요? 미국이 걸프전쟁에서 이긴 뒤, 온통 카퍼레이드에 야단법석으로 축제 분위기였지 않습니까? 그런 걸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선 전쟁 자체가 비극이었구요. 후세인이 잘했다는 얘긴 아닙니다만 어쨌든 전쟁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가슴 아픈 일인데, 사실 미국과 이라크는 서 전쟁을 할 상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무기로 보나 경제력으로 보나 대학생이 소학생하고 한판 붙어서 한 먹에 때려눕힌 셈인데요. 그런데 온 국민이 일어나서 저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 그런 걸 보면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역사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참 건강하지 못한 나라구나, 저러다가 정말이지 얼마 못 가겠구나, 그런 생각과 함께 미국의 내일에 대한 걱정스런 마음이 생기더군요.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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