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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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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노자이야기> 중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보물
봄날 살아 있는 씨눈마다 어김없이 싹을 틔우는 모습을 보면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하늘처럼 넓고 바늘 끝보다 더 세밀한 손길이지요. 그게 곧 하느님의 사랑 아니겠습니까?
그래. 하늘 그물은 엉성하지만 빠뜨리는 게 없다고 했지.
그리고요, 사랑이신 하느님은 사랑 밖에는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 그런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숯불이 적도에서도 뜨겁고 북극의 얼음 벌판에서도 뜨겁듯이 하느님의 사랑은 어디서나 누구한테나 한결같은 사랑이지요.
옳은 얘길세. 장미는 숙녀 앞에서뿐만 아니라 살인강도 앞에서도 향기를 뿜는다는 말이 있어.
향나무는 저를 찍는 도끼 날에도 향을 묻힌다더군요. ⓒ이현주 (목사)
사랑이라는 이름의 보물
봄날 살아 있는 씨눈마다 어김없이 싹을 틔우는 모습을 보면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하늘처럼 넓고 바늘 끝보다 더 세밀한 손길이지요. 그게 곧 하느님의 사랑 아니겠습니까?
그래. 하늘 그물은 엉성하지만 빠뜨리는 게 없다고 했지.
그리고요, 사랑이신 하느님은 사랑 밖에는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 그런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숯불이 적도에서도 뜨겁고 북극의 얼음 벌판에서도 뜨겁듯이 하느님의 사랑은 어디서나 누구한테나 한결같은 사랑이지요.
옳은 얘길세. 장미는 숙녀 앞에서뿐만 아니라 살인강도 앞에서도 향기를 뿜는다는 말이 있어.
향나무는 저를 찍는 도끼 날에도 향을 묻힌다더군요.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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