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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가방

이현주 이현주............... 조회 수 2385 추천 수 0 2005.04.09 09: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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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생각]중에서

568.낡은 가방 하나

몇 년 전 마더 데레사가 한국에 오셨을 때 김포공항에서 환영객과 취재진의 북새 난리통에 그만 그분의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나중에 공항 어느 쓰레기통에서 넝마처럼 낡은 그분의 가방을 찾아낸 일이 있었다. 성경과 묵주가 들어 있었던, 넝마처럼 낡은 가방! 그것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새벽마다 아직 날이 밝지 않은 시간에 어김없이 일어나 무릎 꿇고 침묵의 기도를 바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여 한 순간도 당신이 "그분의 일을 잠시 하다가 갈 뿐"이라는 사실을 놓치지 않도록 수행에 정진한 그분이 아니었다면, 그분이 없었다면, 인도 빈민굴에 뿌리를 두고 이미 그 그늘을 온 세계에 드리우고 있는 '사랑의 고리' 거대한 나무는 없었을 것이다.
사람이 일을 할 때 그 모습은 아름답다.
그러나 일이 사람을 부릴 때 그 모습은 역겹고 추하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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