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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으면 쓸 말이 없다

이현주 이현주............... 조회 수 3666 추천 수 0 2006.03.20 2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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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물이 없으니 달도 없구나/당그레>중에서

말 많으면 쓸 말이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웬 말이 이다지도 많은가! 말이 많은 곳에 쓸 말은 없다고, 우리는 지금 너무나도 시끄러운 말들 속에서 필요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지나 않은지.
노자 이르길, 언자무지요 지자무언이라(言者無知, 知者無言), 말 많은 자 알지 못하고 아는 자 말이 없는 법, 인생의 값은 입술의 말에 있지 아니하고 삶에 있나니!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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