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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동기를 가지고

김남준 김남준............... 조회 수 3422 추천 수 0 2006.09.07 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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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706 - <거룩실천4-죄와 은혜의 지배/생명의말씀사>중에서  

잘못된 동기를 가지고

신자가 어떤 특정한 죄에 계속해서 말려들 때,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내기 교회의 장로, 혹은 목사인데 이런 게 알려지면 무슨 망신인가? 사람들이 알면 나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욕 할거야.” 이런 생각을 하니 계속해서 그 죄를 지을 마음이 잠시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죄를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맛있게 음식을 먹다가 비위 상하는 물건을 보고 잠시 식욕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이 경우 죄는 죽지 않고 움츠러든 것입니다.
신자가 죄와 싸우는 참된 동기는 복음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이루신 속죄로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며 살도록 부름받았는데, 죄가 그것을 깨뜨리고 구원의 소명을 따라 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미워하고 죽여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구원의 계획에 부합되는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자신도 그 안에서 참된 행복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김남준 (열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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