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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이현주목사의 대학중용읽기/삼인>중에서
옆집 할머니보다 새댁이 낫다
새댁이 처음 아기를 낳으면 모든 것이 낯설고 그래서 서툴 수밖에 없다. 아기 기르는 법을 모두 배워 익히고 나서 시집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기는 서투른 엄마가 기르는 것이 아이를 많이 길러봐서 육아법에 익숙한 옆집 할머니가 돈 받고 길러주는 것보다 훨씬 낫다. 왜 그런가? 엄마에게는 자식에 대한 지극 정성이 있고, 옆집 할머니에게는 그것이 없거나 모자라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 아니라 중심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다. 새댁이라도 성심을 품고 기르면 아기가 잘 자라듯, 성심으로 정치를 하면 정치학 따위 강의를 못 들었어도 백성을 평안히 살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이현주 (목사)
옆집 할머니보다 새댁이 낫다
새댁이 처음 아기를 낳으면 모든 것이 낯설고 그래서 서툴 수밖에 없다. 아기 기르는 법을 모두 배워 익히고 나서 시집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기는 서투른 엄마가 기르는 것이 아이를 많이 길러봐서 육아법에 익숙한 옆집 할머니가 돈 받고 길러주는 것보다 훨씬 낫다. 왜 그런가? 엄마에게는 자식에 대한 지극 정성이 있고, 옆집 할머니에게는 그것이 없거나 모자라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 아니라 중심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다. 새댁이라도 성심을 품고 기르면 아기가 잘 자라듯, 성심으로 정치를 하면 정치학 따위 강의를 못 들었어도 백성을 평안히 살게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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