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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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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련회를 통해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말씀을 전하는 일에 익숙하다가 말씀을 듣는 시간이 생기면 새삼스레 드는 생각이 있다. 말씀이 참 소중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다.
어제는 '깊은 곳에 그물을'(누가5:1-11)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하고 싶은 것만 한다.
밤새 고기 한 마리를 잡지 못하는 실패의 밤을 보내면서도, 왜 우리는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지 못하는 걸까?
무지와 두려움 아닐까 싶다.
깊은 곳이 있다는 것을,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면 그물을 던질 수가 없다. 밤새 그물을 던졌던 곳들, 그것이 바다의 전부가 아니다.
깊은 곳은 주님이 지시하신 곳이었다.
두려움 때문에도 그물을 던지지 못한다.
깊은 곳에 그물을 던졌을 때 거기에서 무엇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두렵기 때문이다.
단지 그물을 가득 채운 물고기가 아니라 앞으로는 사람을 얻게 되는 삶의 변화가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린 자에게 주어진 선물이었다. 그런 말씀을 대하면서도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지 못한다면, 밤새 헛탕을 친 바다가 바다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허탄하고 어리석은 일 아닐까. 2006.7.15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말씀을 전하는 일에 익숙하다가 말씀을 듣는 시간이 생기면 새삼스레 드는 생각이 있다. 말씀이 참 소중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다.
어제는 '깊은 곳에 그물을'(누가5:1-11)이라는 말씀을 들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하고 싶은 것만 한다.
밤새 고기 한 마리를 잡지 못하는 실패의 밤을 보내면서도, 왜 우리는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지 못하는 걸까?
무지와 두려움 아닐까 싶다.
깊은 곳이 있다는 것을,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면 그물을 던질 수가 없다. 밤새 그물을 던졌던 곳들, 그것이 바다의 전부가 아니다.
깊은 곳은 주님이 지시하신 곳이었다.
두려움 때문에도 그물을 던지지 못한다.
깊은 곳에 그물을 던졌을 때 거기에서 무엇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두렵기 때문이다.
단지 그물을 가득 채운 물고기가 아니라 앞으로는 사람을 얻게 되는 삶의 변화가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린 자에게 주어진 선물이었다. 그런 말씀을 대하면서도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지 못한다면, 밤새 헛탕을 친 바다가 바다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산다면 그것이야말로 허탄하고 어리석은 일 아닐까. 2006.7.15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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