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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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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즐겨 산을 찾는 것은
산이 말이 없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주되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충고를 하는 법도, 누군가에게 말을 옮기는 법도 없다.
이따금 메아리를 되돌려주어 누군가 외친 소리가 얼마나 큰 소리였는지를 확인시켜 줄 뿐,
산은 말이 없다.
누구라도 가리지 않고 맞아주기 때문이다.
누군 받고 누군 금하고,
사람을 따로 가려 차별하는 법이 없다.
먼 길을 걸어왔든, 슬픔을 안고 왔든
누구라도 다 받아준다.
언제나 같은 자리,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표정이 바뀔 뿐
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품
변함이 없다.
때때로 산을 닮은 사람이 그리운 것은,
세상 팍팍할수록 산을 닮은 사람이 그리운 것은,
같은 이유 때문일 터. 2006.7.20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산이 말이 없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주되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충고를 하는 법도, 누군가에게 말을 옮기는 법도 없다.
이따금 메아리를 되돌려주어 누군가 외친 소리가 얼마나 큰 소리였는지를 확인시켜 줄 뿐,
산은 말이 없다.
누구라도 가리지 않고 맞아주기 때문이다.
누군 받고 누군 금하고,
사람을 따로 가려 차별하는 법이 없다.
먼 길을 걸어왔든, 슬픔을 안고 왔든
누구라도 다 받아준다.
언제나 같은 자리,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표정이 바뀔 뿐
언제나 같은 자리, 같은 품
변함이 없다.
때때로 산을 닮은 사람이 그리운 것은,
세상 팍팍할수록 산을 닮은 사람이 그리운 것은,
같은 이유 때문일 터. 2006.7.20 ⓒ한희철(독일 프랑크푸르트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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