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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이현주목사의 대학중용읽기/삼인>중에서
안다는 것
사람들은 곧잘 ‘나는 안다’고 말하지만 정작 알아야 할 것은 모른다. ‘나는 안다’는 바로 그 말이 눈을 가려 볼 것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런데 함정을 뻔히 보면서 거기에 빠진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존재가 있을까? 스스로 무엇을 안다고 큰소리치는 자의 운명이 대개 그러하다.
참된 앎이란 무엇인가? 두뇌로 무엇을 분별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앎이라 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참된 앎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 있다. ‘나는 안다’는 말이 자신에게 덫이 되고 함정이 되는 까닭은 그 ‘앎’이 머리로 인식하는데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느니 차라리 모르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백번 낫다. ⓒ이현주 (목사)
안다는 것
사람들은 곧잘 ‘나는 안다’고 말하지만 정작 알아야 할 것은 모른다. ‘나는 안다’는 바로 그 말이 눈을 가려 볼 것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런데 함정을 뻔히 보면서 거기에 빠진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존재가 있을까? 스스로 무엇을 안다고 큰소리치는 자의 운명이 대개 그러하다.
참된 앎이란 무엇인가? 두뇌로 무엇을 분별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앎이라 할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참된 앎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 있다. ‘나는 안다’는 말이 자신에게 덫이 되고 함정이 되는 까닭은 그 ‘앎’이 머리로 인식하는데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느니 차라리 모르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백번 낫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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