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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이현주목사의 대학중용읽기/삼인>중에서
도끼로 도끼 자루를 자른다
굵기와 길이를 어느 만큼 할 것인가? 지금 손에 잡고 있는 도끼 자루를 보면 알 수 있다. 기칙불원(基則不遠)이라, 그 법(則)이 먼데 있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도끼 자루를 잡고 도끼 자루를 자르면서 이리 저리 살펴보고 고개를 기울이며,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보여 줄 물건이 어디 먼데 있는 줄로 여긴다.
도끼 자루를 재는 잣대로 도끼 자루를 쓰면 된다는 쉬운 상식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그러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은, 예수께서 진주를 돼지우리에 던지는 사람이 있을 리 없는데도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과 다를 게 없다. 그렇게 어리석은 인간이 있는 것이다. ⓒ이현주 (목사)
도끼로 도끼 자루를 자른다
굵기와 길이를 어느 만큼 할 것인가? 지금 손에 잡고 있는 도끼 자루를 보면 알 수 있다. 기칙불원(基則不遠)이라, 그 법(則)이 먼데 있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도끼 자루를 잡고 도끼 자루를 자르면서 이리 저리 살펴보고 고개를 기울이며,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보여 줄 물건이 어디 먼데 있는 줄로 여긴다.
도끼 자루를 재는 잣대로 도끼 자루를 쓰면 된다는 쉬운 상식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그러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은, 예수께서 진주를 돼지우리에 던지는 사람이 있을 리 없는데도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과 다를 게 없다. 그렇게 어리석은 인간이 있는 것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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