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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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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이현주목사의 대학중용읽기/삼인>중에서
쉽다
‘쉽다’ 는 말은 객관적 술어가 아니다. 객관적으로 말해서 ‘쉽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같은 일이 누구에게는 쉽고 누구에게는 어려운 법이다.
군자는 늘 쉽게 산다. 그에게 인생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점수에 얽매이지만 않는다면 시험치는 것만큼 쉽고 재미있는 일도 드물 것이다. 아는 문제는 답을 쓰고 모르는 문제는 모른다고 답하면 되니까.
군자는 되는 일을 되게 하고 안 되는 일을 억지로 하지 않으니, 그 인생이 쉬울 수밖에 없다. 다만 자기 할 일을 자기 능력만큼 하면서 하늘의 명을 기다릴 따름이다. 공자께서는 네 가지가 전혀 없으셨으니 ‘뜻’이 없으셨고, ‘반드시’가 없으셨고, ‘고집’이 없으셨고, ‘나’가 없으셨다.
반대로 소인은 언제나 어렵게 산다. 그가 하는 일 자체가 어렵거나 힘든 게 아니다. 자기가 스스로 일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려니 힘들고 없는 것을 있는 척하려니 어렵다. 안 되는 일을 되게끔 하려니 그 인생이 어찌 아니 힘겹겠는가? ⓒ이현주 (목사)
쉽다
‘쉽다’ 는 말은 객관적 술어가 아니다. 객관적으로 말해서 ‘쉽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같은 일이 누구에게는 쉽고 누구에게는 어려운 법이다.
군자는 늘 쉽게 산다. 그에게 인생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점수에 얽매이지만 않는다면 시험치는 것만큼 쉽고 재미있는 일도 드물 것이다. 아는 문제는 답을 쓰고 모르는 문제는 모른다고 답하면 되니까.
군자는 되는 일을 되게 하고 안 되는 일을 억지로 하지 않으니, 그 인생이 쉬울 수밖에 없다. 다만 자기 할 일을 자기 능력만큼 하면서 하늘의 명을 기다릴 따름이다. 공자께서는 네 가지가 전혀 없으셨으니 ‘뜻’이 없으셨고, ‘반드시’가 없으셨고, ‘고집’이 없으셨고, ‘나’가 없으셨다.
반대로 소인은 언제나 어렵게 산다. 그가 하는 일 자체가 어렵거나 힘든 게 아니다. 자기가 스스로 일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려니 힘들고 없는 것을 있는 척하려니 어렵다. 안 되는 일을 되게끔 하려니 그 인생이 어찌 아니 힘겹겠는가?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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