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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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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무덤이 없는 영원한 사람아/분도출판사>중에서
바벨탑 이야기
인간의 문명은 도시를 낳고 도시는 일사분란한 전체를 형성하고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창11:4) 그것은 마침내 모든 인간을 하나의 탑을 쌓는 부속품으로 만들어 간다. 성서의 하느님은 이를 그냥 둘 수 없어 "땅으로 내려오시는(창11:7)"그런 하느님이시다.
바벨탑이야기에서 우리는 본다. '언어의 혼돈'이 (이념의 혼돈 또는 사상의 혼돈이기도 하다.) 오히려 인간을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적 교훈을! 일치는 인류의 아름다운 꿈이다. 그러나 그 속에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는 일치는 사람을 사람 아닌 부속품으로 만든다. 하느님은 그런 것을 다시 붕괴시켜 사방으로 흩어지게 하실 것이다. ⓒ이현주 (목사)
바벨탑 이야기
인간의 문명은 도시를 낳고 도시는 일사분란한 전체를 형성하고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창11:4) 그것은 마침내 모든 인간을 하나의 탑을 쌓는 부속품으로 만들어 간다. 성서의 하느님은 이를 그냥 둘 수 없어 "땅으로 내려오시는(창11:7)"그런 하느님이시다.
바벨탑이야기에서 우리는 본다. '언어의 혼돈'이 (이념의 혼돈 또는 사상의 혼돈이기도 하다.) 오히려 인간을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적 교훈을! 일치는 인류의 아름다운 꿈이다. 그러나 그 속에 다양성이 인정되지 않는 일치는 사람을 사람 아닌 부속품으로 만든다. 하느님은 그런 것을 다시 붕괴시켜 사방으로 흩어지게 하실 것이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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