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881.<과노긔이야기12/드림>중에서
생각속의 도둑
관념철학자들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메르브 거리를 한 사람이 달려가며 소리쳤다.
“도둑이야, 도둑이야!” 사람들이 그를 둘러싸고 물었다.
“도둑이 어디 있소?”
“우리 집에요.”
“그를 보았소?”
“아뇨.”
“잃어버린 물건은 있소?”
“없어요.”
“그럼, 도둑이 당신 집에 들었다는 걸 어떻게 알았소?”
“침대에 누워 있는데, 도둑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집에 들어와서 잽싸게 움직인다는 사실이 생각났어요. 그런데 정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 틀림없이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와 있는 것 아니오?”
기도: 주님, 참 웃기는 얘기군요. 그런데요, 이게 바로 제 얘기 아닙니까? 스스로 만든 생각에 갇혀서 놀아나는 모양이 말이에요. 주님, 생각을 하는 건 좋습니다만, 더 이상 제 생각에 갇혀서 진실을 보지 못하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제 생각을 검증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아멘. ⓒ이현주 (목사)
생각속의 도둑
관념철학자들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메르브 거리를 한 사람이 달려가며 소리쳤다.
“도둑이야, 도둑이야!” 사람들이 그를 둘러싸고 물었다.
“도둑이 어디 있소?”
“우리 집에요.”
“그를 보았소?”
“아뇨.”
“잃어버린 물건은 있소?”
“없어요.”
“그럼, 도둑이 당신 집에 들었다는 걸 어떻게 알았소?”
“침대에 누워 있는데, 도둑들은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집에 들어와서 잽싸게 움직인다는 사실이 생각났어요. 그런데 정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 틀림없이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와 있는 것 아니오?”
기도: 주님, 참 웃기는 얘기군요. 그런데요, 이게 바로 제 얘기 아닙니까? 스스로 만든 생각에 갇혀서 놀아나는 모양이 말이에요. 주님, 생각을 하는 건 좋습니다만, 더 이상 제 생각에 갇혀서 진실을 보지 못하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제 생각을 검증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십시오. 아멘.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