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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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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과노긔이야기15/드림>중에서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한 농부가 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그네가 다가오더니 그에게 물었다. “저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나요?”
농부가 일손을 멈추지 않고 그에게 되물었다.“당신이 떠나온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소?”
나그네가 두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말마시오. 모두가 저만 알고 솔직하지도 않고 남을 배려할 줄도 모르는 자들이었어요.”
농부가 그를 쳐다보며 고개를 저었다.“미안하오. 저 마을에도 그런 사람들뿐일 게요.”
나그네는 신음소리를 내며 다른 곳으로 걸어갔다.
조금 있다가 다른 나그네가 다가오더니 농부에게 물었다.“저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나요?”
농부가 일손을 멈추지 않고 그에게 되물었다.“당신이 떠나온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소?”
나그네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생각이 깊고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들과 헤어지게 되어서 마음이 아팠답니다.”
농부가 괭이를 놓고 손을 내밀며 웃었다.“저 마을에도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을 게요.”
나그네는 농부의 손을 잡고 웃으며, 새로 몸 붙여 살게 될 마을을 바라보았다.
기도: 주님, 제가 사는 세상을 제 눈이 만드는군요. 그렇다면 주님, 제 눈은 당신이 만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 눈으로 하늘을 보고 당신 눈으로 땅을 보고 당신 눈으로 사람을 보게 해주십시오. 시간이야 얼마가 걸리더라도, 부디 당신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해주십시오. 아멘. ⓒ이현주 (목사)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한 농부가 밭에서 일하고 있는데 나그네가 다가오더니 그에게 물었다. “저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나요?”
농부가 일손을 멈추지 않고 그에게 되물었다.“당신이 떠나온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소?”
나그네가 두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말마시오. 모두가 저만 알고 솔직하지도 않고 남을 배려할 줄도 모르는 자들이었어요.”
농부가 그를 쳐다보며 고개를 저었다.“미안하오. 저 마을에도 그런 사람들뿐일 게요.”
나그네는 신음소리를 내며 다른 곳으로 걸어갔다.
조금 있다가 다른 나그네가 다가오더니 농부에게 물었다.“저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나요?”
농부가 일손을 멈추지 않고 그에게 되물었다.“당신이 떠나온 마을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었소?”
나그네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생각이 깊고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들과 헤어지게 되어서 마음이 아팠답니다.”
농부가 괭이를 놓고 손을 내밀며 웃었다.“저 마을에도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을 게요.”
나그네는 농부의 손을 잡고 웃으며, 새로 몸 붙여 살게 될 마을을 바라보았다.
기도: 주님, 제가 사는 세상을 제 눈이 만드는군요. 그렇다면 주님, 제 눈은 당신이 만들어주십시오. 그리하여, 당신 눈으로 하늘을 보고 당신 눈으로 땅을 보고 당신 눈으로 사람을 보게 해주십시오. 시간이야 얼마가 걸리더라도, 부디 당신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해주십시오. 아멘.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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