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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 <예수에게 도를 묻다/삼인>중에서
조롱과 무지
어떤 자들은 예수께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면서 "자, 누가 때렸는지 알아맞히어 보아라" 하며 조롱하였다. 경비원들도 예수께 손찌검을 하였다. (누가복음14:65)
"무슨 이유로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조롱까지 받으셔야 했습니까?"
"내가 조롱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나를 조롱한 것이다."
"......?"
"내게는 조롱받을 아무 이유가 없지만 그들에게는 나를 조롱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는 말이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선생님을 조롱하게 한 것입니까?
"말하지 않았느냐? 무지(無知)였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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