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1085 <아무일 안하고 잘 산다/녹두>중에서
교회로 교회되게 하자
"겉사람은 날로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롭다"는 바울의 명제는 개인의 차원 뿐 아니라 교회공동체의 차원에도 에누리 없이 적용되는 것이며 적용되어야 한다. 교회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몸인 까닭에 만일 날마다 새로워지지 않는다면 이미 교회일 수가 없다. 교회의 갱신, 이것은 교회에 내려진 지상명령이다. 따라서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거부하는 신자나 교회는 하늘의 지상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개혁된 교회가 아니라 개혁하는 교회여야 한다. 한번 개혁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교회가 아니라 늘 개혁하는 교회여야 한다는 말이다."-김재준 목사
그의 주장은, 한국교회가 불행하게도 '개혁된 교회'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그 상태를 보수하려는 기질을 굳히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그렇다면 큰일이다. 교회의 보수성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보수성이라는 것이 교회의 자기개혁을 금하거나 가로막는 힘으로 작용한다면 이는 본(本)을 잃고 말(末)을 잡는 것으로 한국교회의 생존을 위하여 크게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현주 (목사)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