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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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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3<하루기도/생활성서>139
가난한 마음
주님이 제 몸과 마음으로 주님 일을 하시려면
제 몸과 마음이 완전 가난해야 한다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몸은 본디 가난하고 지금도 가난하니 문제는 마음인데
제가 어떻게 제 마음을 가난하게 할 수 있는지 그걸 모르겠어요.
저도 제 마음이 가난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제 마음을 가난하게 해주십시오.
제 마음이라고 말하지만, 이 몸이 제 것 아니듯이
이 마음 또한 제 것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주님이 제 마음을 가난하게 비워내시고
그것으로 주님 일을 맘껏 하시는 그런 길은 없을까요?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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