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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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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6<하루기도/생활성서>142
누구의 것인가요?
휴대폰으로 통화하면서 웃는 젊은이를 보았습니다.
저 웃음이 저 친구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지금 통화하고 있는 누군가와 나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찌 한 젊은이의 웃음만 그렇겠습니까?
저에게 있는 것이 모두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가지고 있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 당신이 들어주시지 않으면
제가 어떻게 이 기도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런즉 이 기도는 주님과 저의 것입니다.
어찌 기도만 그렇겠어요?
저의 아픔, 슬픔, 기쁨, 즐거움, 소망, 좌절, 기대
욕망, 부끄러움, 자랑, 모자람, 넘침.........
이 모두가 주님과 저의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제 맘대로 살지 않도록
주님, 저를 경계하시고 지켜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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