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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1<하루기도/생활성서>167
마음 비우기
주님, 제 속 깊은 곳에
살고 싶음 마음 비우면
그래서 삶과 죽음을 온전히 당신께 맡기면
당신이 우리를 살려 주실지 모른다는
미묘한 느낌인지 생각인지가 남아있습니다.
이것까지 청소해야겠는데 그 방법을 모르겠어요
자비로우신 주님, 부디 선처해 주십시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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