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한희철2883.
하늘 보좌 버리고
하늘 보좌 버리고 낮은 곳으로
창조주의 영광 비워 피조물로 오신 주님
가난하고 병들고 버림당한 죄인들과 어울리다가
더 낮은 자리 골고다로 십자가 메고 가신 주님
올해 이 땅이 흘린 수많은 눈물 중 잊을 수 없는 눈물은
생때같은 자식들 찬 바다에 묻은 눈물입니다
바닥을 모르는 뜨거운 눈물 아직도 떨어지고 있으니까요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주님
그 눈물 닦아주십시오
그 눈물 닦아줄 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 눈물 닦아주셔야 우리 비로소 숨을 쉴 수 있습니다
앞을 볼 수 있습니다
걸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슬에 묶인 우리를 풀어주십시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주님
이 땅의 가장 깊은 아픔과 슬픔을
못 자국 난 저린 손으로 잡아주십시오
창 자국 난 휑한 가슴으로 받아주십시오 ⓒ한희철 목사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