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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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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2902.
그리움
내에 닿지 못하는 샘이 드물지는 않겠지요
강에 닿지 못하는 내가 적지는 않겠고요
바다에 닿지 못하는 강이 아주 없지는 않을 테고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은총의 바다를 곁에 두고도 바다에 이르지 못하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도 바다를 그리워할 줄 모르는
솟다 흐르다 그러다 마는 우리를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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