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이해인59. 어느 독자에게
새들도 정원에서
조심스레 기도하는
수도원의 오후
오늘은 그대의 편지가
저를 감동시켜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고운카드에
정성껏 보내준 글을 보고
조금울었답니다
지나온 30년 동안
내 부족한 글들이
삶의 어려운 순간마다
힘이 되었다고 하셨지요.?
어디선가 만두 가게를
하고 계시다지요
그대가 만두를 빚으며
또 하루를 시작하듯이
나도 시를 빚으며
하루를 시작할게요.
먼 데서도 가까운 마음으로
서로를 위한
우정의 다리 놓으며
더 열심히 살아요. 우리
기쁜 만남을 준비해요, 우리
ⓒ이해인(수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첫 페이지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