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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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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243. 하늘을 보며
오늘은 아무 생각 않고
하늘만 보며 행복하다.
넓고 높아 좋은 하늘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들
다 거기에 있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말없이 웃으며 손을 흔든다.
한없이 푸른
나의 하늘 나의 거울
너무 투명해서
오늘도 눈물이 난다.
ⓒ이해인(수녀)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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