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
이현주2212<공/샨티>113
그래서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까마귀가 나란히 전깃줄에 앉아 있다.
그래서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좀도둑이 길 건너 이웃집을 다녀가셨다.
그래서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장마철 홍수로 양자강 둑이 터졌다.
그래서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한가위 둥근달이 구름 속에 숨었다.
그래서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주문진 앞바다에 겨울비가 내린다.
그래서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아무리 둘러봐도 이 너른 세상에
내가 그대를 사랑할 이유 아닌 것이 없구나. ⓒ이현주 (목사)
첫 페이지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끝 페이지
|
|
|
|
|
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
(글의 저작권은 각 저자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글을 다른데로 옮기면 안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