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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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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2936 겨울나무
소한(小寒)에서 대한(大寒)으로 가는 길목
더딘 해가 게으르게 밝아올 때
오래된 예배당 하얀 벽에 누군가 그림을 그린다
빈 가지로 선 겨울나무다
별빛조차 졸며 떠는 긴 밤
그럴수록 기다림은 눈물겹고 뿌리는 뜨거워
어둠과 추위를 지난 내 모습 어떠한지
겨울나무는 아침마다 돌아본다
누군가 봄을 예감하는 것은 우연한 꿈이 아니다.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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