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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2385<깨달음의 노래137/지금여기>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밥사발 뚜껑이 깨어졌다.
나의 부주의(不注意)로
두 개가 같이 떨어져
하나는 깨어졌고
하나는 멀쩡했다.
깨어진 조각을 주워다가
뒤란 솔밭에 버렸는데
멀쩡한 뚜껑은 아니 보이고
깨어진 뚜껑만 눈에 선하다.
어째서 내 눈은
없는 것만 보려 하고
어째서 내 맘은
깨진 것만 담고 있나?
다시 또 부주의로
무얼 더 깨려고?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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