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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맨토들의 글을 모았습니다. 천천히 읽으면 더 좋은 글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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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3042
이제는 돌아오렴
집으로 돌아가야
문을 열며 엄마 이름 불러야
웃는 엄마 얼굴 보아야
투정 부리듯 엄마 품에 안겨야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에 앉아야
자식에겐 하루가 가는 것
집으로 돌아와야
엄마 찾는 목소리를 들어야
지쳤어도 사랑스런 얼굴을 봐야
수고했다 한 번쯤 안아줘야
아무리 늦어도 저녁 밥상을 차려줘야
엄마에겐 하루가 가는 것
이제는 돌아오렴
집으로 오렴
엄마 이름 크게 부르며
와락 달려와서 안기렴
그래야 하루가 가지 않겠니
보낼 수가 없어 멈춰 섰던
아픔의 하루가 저물지 않겠니 ⓒ한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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